도지사 일본 정원 조명전

교도 중심가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래된 사찰이 있다 바로 동사(東寺) 이다.
이절에 대해 생소했는데 봄이벤트가 진행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야간 점등행사이벤드였는데 아직은 벗꽃이 피기 전 앙상항 나무가지들로 그다지 매력없는 정원이 각종 led 조형물 불빛으로 예쁘게 구성되어져 있었다.
이날 아마도 7시 정도에 입장이었는데 해가 지고 많이 어두워져있었다.
비가 올줄 알고는 있었지만 카메라때문에 우산들 들고 가기 싫어서 그냥갔다가 낭배를 보기도 했다.

비예보는 무조건 우산을 챙겨야 하는 중요한 원칙을 다시금 다짐해본다.
입장료는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었고 많은 스텝들이 줄세우고 표판매하고 질서를 잡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불편함이 없었다.
뭔가 일본에서는 유입여행자가 많아도 수월하게 이를 물흐르듯 불편함 없이 진행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관광 선진국이라서 그런지 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서로가 불편하지 않고 순탄하면서도 즐거운 방향으로 유동인구를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 같았다.
들어서자마자 연못 개울에 비쳐진 불빛들에 시선을 빼았겨 버렸다.
한참을 촬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어디론가 급하게 가는 모습에 어리둥절했다.

다들 왜 어디로 뛰쳐가는 걸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led 터널에 사람들이 들어가기위해 줄을 서는 것 때문이었다.
가장 하일라이트 포인트를 사람들은 알고 미리 그쪽으로 먼저 가는 것이었다.
줄의 길이가 거의 300미터가 넘어 보였다.
고민을 좀하다가 그 터널에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줄서는 것을 포기하였다.

그 결정이 잘한 것이 입장후 1시간 이 흘렀을 지경부터 비가 왔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줄을 서서 약 2시간 가량을 처음부터 허비했다면 난 다른 예쁜 곳들을 다녀보지도 촬영도 하지 못했을 거란 거다.
하일라이트 하나를 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형태였던 것이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다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줄을 섰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비가 제법 많이 왔던 관계로 그냥 이곳에 오고싶었던 마음만 달래어 준것에 만족하고 비구경을 하였다.
동사 관련 동영상

비오는 동사(東寺) 의 모습은 운치가 있었다.
조명때문일까 더 멋있는 것 같기도하다.
다만 호텔에 돌아가는 일이 만만치 않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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